
키토제닉 다이어트, 유명인들 중 많은 이들이 키토제닉 식단을 통해 체중 감량 효과를 경험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키토제닉 식단은 지방 섭취를 증가시키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방식으로 ‘케토시스’ 상태를 유도하는 식단이다.
이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케토시스는 포도당 대신 지방산 대사의 부산물인 ‘케톤체’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키토제닉 다이어트 는 원래 소아 간질 환자의 발작을 줄이는 목적으로 도입된 식이 치료법이었지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상황에 따라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키토제닉 식단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키토제닉 식단이 당뇨병을 장기적으로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갑자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저혈당 상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까지 초래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탄수화물을 대체하여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체에서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이 효소는 몸에 지방이 많이 들어오면 이를 중재하기 위해 지방을 혈액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혈액에 지방이 많이 들어가면 혈액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식이섬유는 주로 탄수화물에 많이 들어있는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어렵다.
한편,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5개 학회는 2016년에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사 열풍에 대한 공동 입장’을 발표하면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균형이 잘 맞는 식단을 통해 적절한 칼로리를 유지하고, 열량 섭취를 줄이고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젊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헬스케어와 이너뷰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이어트는 매년 변함없이 자기 관리의 핵심이다. 건강과 젊음을 위해 필수적으로 간주되며, 최근의 트렌드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근육을 고루 키우는 ‘건강함’이다.
이에 따라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여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추세다.
특히 식단 관리는 다이어트의 핵심 요소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다이어트 식단이다. 영양소 함량이 높고 체지방률을 낮추는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다이어트 식단이 소개되고 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식단 관리 방법 중 하나다. 이는 ‘연예인 다이어트 비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키토제닉 다이어트와 키토식단에 대해 알아보자.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원래 당뇨병, 뇌전증, 간질환 등의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식단이다.
이는 탄수화물이나 당질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으로, ‘당질 제한 식’이라고도 불린다. 따라서 체중 감량 효과보다는 공복감 조절, 성인병 예방, 활력 향상에 더욱 탁월하다는 의견이 있다.
탄수화물을 제한하여 몸이 케토시스 상태에 들어가면, 몸은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몸이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면 포만감이 길게 지속되고, 조금만 먹어도 배부름을 느낄 수 있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또한, 인슐린 농도를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서, 인슐린에 의한 체지방 축적을 예방할 수 있다.